미래 인터넷 발전 방향을 한눈에 - 글로벌 미래 인터넷 주간 29일 개최

 인터넷 분야 세계 리더들이 한국에 모여 미래 인터넷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방송통신위원회 주최, 한국인터넷진흥원·미래인터넷포럼 공동 주관으로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미래 인터넷 주간’(GFIW 2011)에 세계 12개국 미래 인터넷 분야 리더와 전문가들이 한데 모인다.

 인터넷을 새롭게 설계해 IT 분야의 혁신을 앞당긴다는 미래 인터넷 비전을 이 분야 글로벌 리더와 공유하고 우리나라 미래 인터넷 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인터넷 아키텍처와 서비스, 보안, 테스트베드, 표준화 등 국내 연구 내용을 세계 미래 인터넷 연구자들에게 소개해 공개 토론 및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동북아시아 미래인터넷 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인터넷 표준화 흐름을 파악하고 우리나라가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데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콘텐츠 중심 네트워크(CCN)’라는 신개념 네트워크 개념을 주창한 밴 제이콥슨 박사와 미국 GENI 프로젝트 총괄책임자 칩 엘리엇 박사, 미국 미래 인터넷 프로젝트 기획자 구루 파룰카 교수 등 미래 인터넷 분야 세계적 리더들이 대거 참여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