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트란인터내셔널, 중국시장 진출

자동번역업체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이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시스트란인터내셔널(대표 박기현)은 15일 중국 운남성 곤명시에서 운남복극과학기술유한회사와 협약을 맺고, 합작법인 운남국역통과학기술유한회사를 공동 설립한다고 이날 밝혔다.

합작법인 운남국역통과학기술유한회사는 앞으로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중한.중일.중영 번역엔진과 응용제품의 중국 현지화 작업을 진행한다. 동시에 번역엔진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중한·중일·중영 번역제품 판매를 추진하는 한편,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소수언어 번역 제품도 개발, 판매한다.

김동필 시스트란인터내셔널 부사장은 “중국 합작법인 설립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