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주, "병역기피 연예인은 동명이인"… '억울해'

김우주 병역기피
 출처:/김우주 SNS
김우주 병역기피 출처:/김우주 SNS

김우주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가 병역기피 연예인이라는 동명이인 해프닝에 피해를 보고 있다는 소식이다.

2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 7부(송규종 부장검사)는 귀신이 보인다는 이유로 정신질환자 진단을 받아 병역 의무를 회피한 혐의로 김우주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인물은 힙합그룹 ‘올드타임’ 멤버의 김우주. 2005년에 1집 앨범 ‘inside my heart’로 데뷔했으나 2010년대 들어 별다른 활동 없이 지냈다.

하지만 일부 매체가 ‘사랑해’ ‘좋아해’를 부른 발라드 가수 김우주로 오인해 기사를 보도하는 바람에 팬들의 오해를 샀다.

두 사람은 동명이인데다가, 생년월일과 데뷔시기도 겹쳐 쉽게 오해를 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발라드 가수 김우주의 소속사는 20일 오후 “병역 기피 혐의를 받은 이는 ‘사랑해’를 부른 김우주가 아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김우주 측은 “소속사에서 직접 부장 검사님께 통화한 뒤 확인된 결과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 아울러 이후 기사의 정정기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검찰에 따르면 힙합가수 김우주는 귀신이 보인다는 식의 환시와 환청·불면 증상이 있다고 담당 의사를 속여 1년 이상 약물치료와 정신치료가 필요하다는 병사용 진단서를 발급받았습니다. 이후 이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사회복무요원(옛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날 김우주 병역기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우주 병역기피, 노래 좋은데” “김우주 병역기피, 곤란했겠다” “김우주 병역기피, 지금 뭐하나” “김우주 병역기피, 여전히 잘 생겼네” “김우주, 난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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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