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카카오 자연사 정보 제공 업무협약

스마트과학관 및 NARIS 자연사 정보를 활용한 백과사전 구축 업무협약 체결 후 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장(왼쪽 다섯 번째), 홍은택 카카오 부사장(〃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스마트과학관 및 NARIS 자연사 정보를 활용한 백과사전 구축 업무협약 체결 후 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장(왼쪽 다섯 번째), 홍은택 카카오 부사장(〃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주한)은 카카오와 스마트과학관에서 제공하는 학습콘텐츠와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에 탑재된 주요 자연사 정보를 다음 백과사전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자연사정보시스템(NARIS)은 국내에 분산된 자연사 관련 정보를 통합, 온라인(www.naris.go.kr)으로 서비스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제공하는 내용은 과학 관련 학습콘텐츠 3500여건과 자연사 정보 3000여건이다. 자연사 정보는 세계생물다양성기구 표준체계에 따라 우리나라가 세계에 서비스하고 있는 160만여건 중 엄선해 서비스한다.

김주한 관장은 “‘카카오 모바일 검색엔진’에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른 대표 포털사이트에도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정부 3.0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