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26일 울산에서 `제2회 게임창작캠프` 개최

지난 2월 제주도에서 열린 `제1회 게임창작캠프`
지난 2월 제주도에서 열린 `제1회 게임창작캠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제2회 게임창작캠프`를 오는 26∼28일까지 사흘간 울산 진하호텔&리조트에서 개최한다.

`게임창작캠프`는 게임업 종사자 대상의 창의적 게임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무박 3일 동안 현장에서 주어진 특정 주제 아래 각각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기획 및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게임을 개발한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 게임 관련 종사자 및 학생 100여명이 참가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개발 게임을 전시하는 쇼케이스를 열고, 참가자 투표로 우수 게임을 선정해 시상한다. 우수 게임 개발자에게는 오는 9월 열리는 `부산인디커넥트(BIC) 페스티벌` 전시 기회가 제공된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게임 관련 종사자 간 교류를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성을 갖춘 게임 개발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며 “소통과 공감으로 게임 창작에 관한 무한한 가능성을 여는 자리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이 캠프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대구·대전·전북 등 지역 글로벌게임센터가 협력한다. 제1회 게임창작캠프는 지난 2월 제주도에서 열렸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