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동영상 광고 플랫폼 다윈 이미지<전자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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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로스는 1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47만1500주다.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8000원~4만3000원이다. 이번 공모로 179억원에서 202억원 사이 금액을 조달한다. 10월 13~14일 수요예측을 거쳐 20~21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10월 31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이 회사는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다윈(Dawin)` 사업에 주력한다. 온라인, 모바일, IPTV, 동영상 등 디지털 광고 매체 전략 수립과 판매를 대행하는 디지털 광고 미디어랩 사업을 영위한다.

미디어랩 사업 부문은 1600여 개 광고주와 광고대행사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280여 개 디지털 매체 광고판매를 대행한다. 다윈은 27개 국내 동영상 매체와 제휴를 맺었다. 지난해 매출 265억1400만원, 영업이익 55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이번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광고 기술 연구 개발, 신규사업, 중국 등 해외사업에 지속 투자해 내실 있는 광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