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플랫폼 전문 기업인 유비벨록스모바일은 자사의 사물인터넷 백엔드 플랫폼 ‘씽즈아이(ThingsEYE)’를 활용하여 교원 웰스의 '웰스홈(Wells HOME)’ IoT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씽즈아이(ThingsEYE)를 기반으로 기존 공기청정기 등 IOT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선과 더불어 정수기 관련 신규 기능들도 추가될 예정이다.
교원 웰스의 정수기는 Wi-Fi로 연결하여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이용해 제어할 수도 있으며 사용자 맞춤 서비스와 스마트 진단, 체지방분석기를 연동한 모니터링 등 다양한 신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사용자 맞춤 서비스로 물 마시기 목표량 또는 목표 체중을 입력하면 그에 따라 맞춤형 물 마시기 행동을 어플리케이션에서 제안해주고, 목표를 달성했을 경우 칭찬 등의 안내를 통해 물 마시기 가이드를 제공한다.
목표에 따른 안내 외에도 날씨 상태 또는 신체 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물 마시기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가족 구성원을 추가하여 개인별 목표량과 음용량 통계 및 개인 신체 정보를 기반으로 한 정수기 개별 관리가 가능하다. 제품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DMS(Data Management System)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보다 빠르게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이외 기능으로는 체지방 분석기(도넛시스템LSI)와 연동하여 실시간으로 고객의 신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교원웰스 IoT 플랫폼에 적용된 유비벨록스모바일의 ‘씽즈아이’는 IoT 제품을 스마트폰 및 웹 어플리케이션과 연동시켜 제어하는 Connect EYE 와 지표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Insight EYE, 그리고 고객의 사용 패턴 분석 및 제품 동작 시나리오 설정 기능을 제공하는 Recipe EYE 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플랫폼은 Byte 기반의 경량 프로토콜로 설계되었고 조회 및 제어 기능을 적은 데이터 단위로 처리할 수 있어 저사양 디바이스에서도 원활히 구동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원격제어 지연 시간 최소화, 타사 솔루션과의 호환, 클라우드형 설치 지원 등 다양한 제조사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H/W 개발 시 디버깅을 위한 웹페이지와 검증 App을 제공하여 일정 단축 및 품질 향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도 제조사에게 큰 장점이다.
또한 사용자의 패턴을 분석하거나 고장을 진단, 예측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기능이 제공된다.
한편, ‘씽즈아이’는 현재 교원 웰스 외에 SK매직, 위닉스 등 10여개사의 중소형 가전제품에 기 적용되어 있으며 IoT 제품의 원격제어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분석, 음성 제어 등 지능형 IoT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토탈 PaaS 솔루션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j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