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 한국형 CMMI 'SP인증 획득' 덕본다

코난테크놀로지, 한국형 CMMI 'SP인증 획득' 덕본다
지난 24일 코난테크놀로지 본사에서 NIPA 주관으로 진행한 SP인증 우수사례 현장학습에 참석자들이 현장학습 후 단체사진 촬영을 했다.
지난 24일 코난테크놀로지 본사에서 NIPA 주관으로 진행한 SP인증 우수사례 현장학습에 참석자들이 현장학습 후 단체사진 촬영을 했다.

한국형 CMMI를 표방한 SP(SW Process) 인증제도 도입 덕분에 SW기업 품질 경쟁력이 높아졌다. SP 인증제도는 대기업과 달리 글로벌 SW 품질보증 기준인 CMMI 인증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SW품질 개발 및 프로세스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제도다.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지난 2013년 SP 인증 획득 후 제품 개발 릴리즈 프로세스(Product Development Release Proces)를 지난 4년간 주기적으로 개선했다. 인증을 꾸준히 갱신하면서 기업 내 조직 프로세스 수준이 높아지고 개발 제품 품질 신뢰성이 높아졌다.

코난테크놀로지가 SP 인증 제도를 획득하고 프로세스 수준을 주기적으로 높인 배경은 주력 사업 분야에서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다. 이 회사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다양한 형태의 지능형 검색과 분석, 챗봇·콘텐츠 추천시스템 등 뉴비즈니스 영역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 이형주 부장은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지능정보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선 SW 품질확보와 관리가 핵심과제”라면서 “SP인증 획득 후 불필요한 개발비가 줄고 특히, 유지보수 매출이 매년 1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더 나아가 SP인증 심사 대상을 개발 조직에만 한정하지 않고 전사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품질 역량에 이어 비즈니스 역량도 체계적으로 개선, 제품·서비스·대외 신뢰성 등 세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얻었다.

한편 SP인증 제도는 지난 2009년 도입 이후 올해 1월까지 157개 기업이 심사를 받아 총 110개 기업이 인증을 획득했다. 중소기업이 SP인증을 획득하면 제품 신뢰성 향상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이점이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