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호주 어린이 성폭행 담긴 충격글 게재...누리꾼 경악 "호주 경찰에 신고"

(사진=워마드 캡처)
(사진=워마드 캡처)

워마드에서 호주 어린이를 상대로 성폭행을 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4시30분께 워마드에는 '호주 쇼린이를 **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로리타(롤리타 콤플렉스)는 범죄지만 쇼타콘은 존중받는 취향"이라며 "일하는 시설에 수영장과 펜션 등이 있다. 여기에 가족들이랑 놀러 온 한 어린이가 자주 눈에 띄어 대상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쓴이는 밤 11시께 이 어린이가 야외수영장에서 혼자 수영하고 있길래 수면제를 탄 주스를 건넸고 주스를 마신 어린이는 어질어질하다 얼마 안 가 쓰러졌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수면제를 탄 주스 사진과 함께 자고 있는 어린이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가족들 몰래 이 어린이를 데리고 나와 침대 있는 방에 눕혀놓고 문을 잠그고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 어린이 사진과 함께 7편의 동영상이 담겨있는 컴퓨터 화면 캡처 화면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글을 게시한 글쓴이를 호주 경찰에 신고하는 일도 벌어졌다. 한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온라인수사팀에서 수사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