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코퍼레이션, 설성푸드와 스마트 통합운영시스템(SCM) 구축 MOU 체결

사진 좌측부터 설성푸드 조성진 대표, 진코퍼레이션 이창희 대표
사진 좌측부터 설성푸드 조성진 대표, 진코퍼레이션 이창희 대표

공급망 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t) 솔루션 전문기업 진코퍼레이션(대표 이창희)이 육가공 전문기업 설성푸드(대표 조성진)와 스마트 통합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설성푸드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진코퍼레이션 이창희 대표이사, 설성푸드 조성진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진코퍼레이션의 IT 기술력과 설성푸드의 육가공 제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진코퍼레이션은 설성푸드의 ERP(전사적 자원 관리), 제품 생산 및 가공, 물류, 배송, 매장 등 전 분야에 걸친 IT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로지스틱스, 스마트 스토어 기술력을 집결한 스마트 통합운영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창희 대표이사는 양사간 원활한 업무협력을 위해 설성푸드의 CIO(최고 정보 책임자)직을 수행하며, 이날 업무협약식과 더불어 CIO 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조성진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두 개의 연못이 잇닿아 서로 물을 대주니 마르지도 넘치지도 아니한다”라는 주역의 이택상주(麗澤相注)를 인용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서로의 모자람을 채우고 넘침을 제어하여 함께 성장하자”고 밝혔다.

또한 이창희 대표이사는 설성푸드CIO 취임사를 통해 “한국의 식문화 선도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매장의 혁신, 제품의 차별화, 판매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설성푸드 경쟁력인 신선식품의 안전, 안심, 건강 먹거리 브랜드 파워 가치를 보다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정민 기자 (j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