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아이, 사이버 공격 '커뮤니티 협업'으로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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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아이, 사이버 공격 '커뮤니티 협업'으로 대응한다

파이어아이가 '공동체사용자(커뮤니티) 중심' 사이버 공격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같은 보안장터 '파이어아이 마켓'을 구축·개발하고 침해 사고 대응 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빠르게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도구, 애플리케이션 등 공유로 새로운 보안 생태계를 구성한다.

파이어아이는 회사가 제공하는 각종 보안 소프트웨어(SW)를 한 곳에서 검색하고 사용 가능한 파이어아이 마켓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파이어아이 고객은 마켓에서 각종 보안 SW와 확장 프로그램(플러그인, 애드온) 등을 내려 받아 사용한다.

사용자는 파이어아이 유료 도구뿐 아니라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각종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 무료 프로그램(프리웨어), 타사 SW까지 내려 받는다. 협력 맺은 파트너사 보안 도구도 마켓에서 제공한다. 마켓 내 애플리케이션은 지속 확장하며 별도 프로그램 추가 요청도 받는다.

파이어아이 마켓은 '파이어아이 힐릭스' 확장 개념이다. 파이어아이 힐릭스는 차세대 보안관제플랫폼(SIEM), 오케스트레이션, 위협 인텔리전스 기능 등을 갖춘 통합 플랫폼이다. 플랫폼 방식 서비스는 지속 늘어난다.

케빈 맨디아 파이어아이 최고경영자(CEO)는 “현대 사회서 완벽한 보안을 갖추는 것을 사실상 불가능하고 모든 조직은 보안 능력을 갖추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공동체(커뮤니티) 주도형 사이버 공격 방어는 이제 사이버 보안 기업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상 모든 조직이 인터넷에 연결되며 많은 조직이 동일한 사이버 위협에 직면했다”면서 “도구와 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식과 리소스를 공유해 빠르게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고 말했다.

단순 기술만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축적한 지식도 함께 나눈다. 파이어아이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가 커뮤니티에 접근 권한을 제공한다. 파이어아이가 보유한 서비스 등을 활용하도록 문을 연다. 제공 서비스는 일일 뉴스분석, 파이어아이 위협 분석 툴 접근, 분기별 위협 인텔리전스 브리핑 등이다.

파이어아이 침해분석 전문조직 '맨디언트' 자문서비스도 고객 중심으로 변화한다. 시간 당 비용을 책정하는 무상 서비스형, 서비스를 선구매한 기업에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불서비스형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한다. 침해사고 대응 시간과 규모를 줄여 신속하게 위협상황에 대응한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