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서비스 시장개척단, 日 PIFC서 90만달러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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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열린 PIFS 전시회에서 관람객이 한국 공동 홍보관을 둘러보는 모습.
<일본 도쿄에서 열린 PIFS 전시회에서 관람객이 한국 공동 홍보관을 둘러보는 모습.>

우리나라 지식재산 서비스 기업으로 꾸려진 시장개척단이 일본에서 하루만에 10억원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8 일본 특허정보 페어&컨퍼런스(PIFC)'에 참가한 시장개척단이 수출상담회에서 90만달러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PIFC는 올해 27회째 개최되는 IP분야 세계 최대 행사다. 지난 7일 개막해 3일간 열렸다.

우리나라는 지식재산서비스협회를 주축으로 도원닷컴, 동원, C&S, 케이티지 등 기업이 시장개척단을 꾸려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시장개척단은 일본, 중국, 유럽 기업 관계자 500여명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지식재산서비스협회 관계자는 “우리보다 IP서비스 시장 규모가 큰 일본에서 전시회 행사를 통해 매년 수출계약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우리 IP서비스 기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알리면서 해외 고객사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특허청 지원으로 한국 공동 홍보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윕스, 위즈도메인, 제세 등 기업은 개별 홍보관을 운영, 정보 조사·분석, 번역, 기술이전·거래 관련 IP서비스 기술을 선보였다.

시장개척단은 일본 특허정보서비스업연합회(FPIS)와 공동으로 한일 IP서비스 교류회를 갖고 양국 IP 서비스 시장 정보를 교환했다. 또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영국 IP서비스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글로벌 IP 비즈맨 네트워크 미팅'을 갖고 특허 및 상표 출원·조사,번역, 기술평가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수천 도원닷컴 대표는 “IP 번역 부분에서 한국어·일본어 번역뿐만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번역이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해 번역 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며 “기술거래, 평가, 출원 분야 상담도 예년에 비해 늘어났다”고 말했다.

도쿄(일본)=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