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회장](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9/04/02/article_02180207191179.jpg)
삼성전자는 권오현 회장에게 70억3400만원을 연봉으로 지급했다고 1일 공시했다.
삼성전자가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권 회장은 급여로 매월 1억400만원씩 총 12억4900만원, 상여금으로 56억6200만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1억2300만원을 받았다.
권 회장 상여금에 삼성전자는 “종합기술원 회장으로서 기술과 경영 전반에 기여한 점을 감안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9/04/02/article_02180216329590.jpg)
윤부근 부회장 작년 연봉은 급여 10억3700만원과 상여 29억2500만원 등 총 41억4000만원이었다. 신종균 부회장은 40억8200만원 보수를 받았다. 이사회 의장을 맡은 이상훈 이사는 지난해 33억4200만원을 수령했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9/04/02/article_02180226712197.jpg)
DS부문을 이끄는 김기남 대표이사 작년 연봉은 45억3600만원이었다. 급여 12억9200만원에 상여 31억2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2200만원이었다. 상여금에 대해서는 대외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표이사로서 경영 실적 창출에 크게 기여한 점을 감안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9/04/02/article_02180235169696.jpg)
김현석 CE부문장 대표이사 지난해 연봉은 25억8400만원이었다. 급여는 9억1300만원이었고 상여금으로 15억5100만원을 받았다.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9/04/02/article_02180244277978.jpg)
IM부문의 고동진 대표이사는 급여 11억7000만원과 상여금 17억7700만원 등 지난해 총 30억7000만원 보수를 받았다.
이재용 부회장은 2017년 3월부터 삼성전자로부터 급여를 받지 않아 이번 사업보고서 보수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