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중소·중견제조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시와 함께 인천지역 중소·중견제조기업의 제조혁신을 돕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제품 기획과 설계부터 유통·판매에 이르는 모든 제조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해 생산성 및 에너지효율 강화, 제품 불량률 감소 등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맞춤형 공장으로,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다

인천TP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지원 사업 가운데 신규구축 및 고도화 지원을 원하는 중소·중견제조기업 80개사를 선정, 한 기업에 총 사업비의 20%,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원하는 기업은 기업지원정보제공 사이트 비즈오케이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지난 2016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나선 인천TP와 시는 지난해까지 500여곳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했다.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1000개 보급이 목표다.

인천TP와 시는 아울러 지난 2월부터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도 함께 벌이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비 50%, 최대 1억원(고도화 1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스마트공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중소·중견제조기업 제조혁신을 돕기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관련 컨설팅, 교육, 사후관리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TP, 중소·중견제조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