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대·중소기업 간 협력지원을 토대로 서울 내 스마트시티 시범지역인 마곡지구를 다각적으로 발전시켜나간다.
최근 SBA 측은 고미랩스-LG유플러스 협력 'IoT 기반 체험형 고미 펫카페 체험서비스' 시범운영과 함께 '2019 마곡 대·중소 협력사업' 지원을 본격추진한다고 전했다.
'2019 마곡 대·중소 협력사업'은 도시형 혁신지구(Innovation District)로 지정한 마곡지역의 대중소기업간 공동연구와 해외진출, 스타트업 발굴·육성 등을 촉진하는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초 수요파악을 위한 현장인터뷰를 시작으로 지난 6월 공모과정을 거친 바 있다.
고미랩스-LG유플러스 협력 'IoT 기반 체험형 고미 펫카페 체험서비스'는 공모과정 이후 외부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 대·중소 공동R&D의 첫 시작으로서, SBA의 다각적인 지원노력 아래 양사가 공동으로 기획·연구개발을 펼친데 이어 실질 시범단계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특히 IoT 기반의 자율주행·상호작용을 지원하는 '고미볼'을 비롯한 스마트토이를 활용할 수 있는 펫카페를 통해 마곡지구 내 반려동물 보유 거주민들에게 보다 윤택한 생활을 지원함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유력기술인 스마트시티 분야 발전도 견인하는 근본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구선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마곡지구의 혁신주체인 대·중소 기업 간 협력 사업을 통해 융복합 R&D 거점으로서 마곡이 지속성장가능한 혁신지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BA는 대기업 33개사와 중소기업 36개사가 입주해있는 서울시 지정 미래지향형 첨단기술(IT, BT, GT, NT) R&D복합단지인 마곡지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구 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R&D 중심의 개방형 혁신(오프이노베이션) 사업들을 지원해나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