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코, 차량용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NCM 엣지' 출시… 상시녹화 지원

두코, 차량용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NCM 엣지' 출시… 상시녹화 지원

유라이브 블랙박스 전문기업 두코(대표 강창동)는 블랙박스 상시녹화를 지원하는 신소재 차량용 보조배터리 'NCM 엣지 7000·11000'을 신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차량용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구매 수요층이 확대되고 있다. 차량배터리가 방전으로 인한 오토스탑(ISG) 기능 고장방지를 위해 차량용 블랙박스 보조배터리가 대안으로 부각되기 때문 이다.

두코 관계자는 “기존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중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양극재에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고 철(Fe)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다”면서도 “에너지 밀도가 낮아 일반적으로 제품이 무겁고 부피도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LFP 배터리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니켈·코발트·망간 기반 삼원계(NCM) 배터리가 등장했다”면서 “NCM 배터리는 코발트 원소로 인해 더 높은 출력을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코가 출시한 NCM 엣지 7000·11000 제품은 NCM 배터리 특징을 그대로 갖췄다. 경량화된 사이즈와 고밀도 에너지를 갖춰 차세대 차량용 블랙박스 보조배터리로 주목받는다. 실제 1시간 충전 시 'NCM 엣지 7000'은 최대 25시간, 'NCM 엣지 11000'은 최대 37시간까지 안정적으로 전원공급을 할 수 있다.

특히 프리볼트를 지원해 별도 전압강하 장치없이 DC 12~24V까지 국산차, 수입차, 상용차, 특장차 등 모든 차종에 간편히 장착할 수 있다. 최신 '배터리 보호회로(BMS)' 기능까지 갖춰 짧은 수명을 보완했다.

두코 관계자는 “NCM 엣지 보조배터리는 기능뿐 아니라 사용 안전성도 강화했다. 알루미늄 케이스 바디를 적용해 뛰어난 방열성과 내구성을 갖췄다”라면서 “3중 안전센서를 도입해 충전 시 발생할 수 있는 고온, 과전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차단한다. 생산물배상 책임보험에도 가입해 소비자 안전을 철저히 보장한다”고 전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