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탄소중립포럼 개최

이화여대 전경
이화여대 전경

이화여대(총장 김은미)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21 이화 탄소중립 포럼'을 오는 20일 오후 2시 교내 ECC에서 개최하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학·연·산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이화여대 연구처와 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 기후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이화여대 탄소중립포럼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된다.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남아있는 탄소를 흡수해 순 배출량을 0으로 맞추는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한다. 정부, 기업, 대학 등이 지속가능한 청정 미래를 위한 해법을 고민하고 탄소중립 의제를 통해 에너지, 기후, 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관련 정책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다.

20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회식은 이향숙 이화여대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개회사, 김은미 총장 환영사,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동영상 축사와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축사로 막을 연다.

이어 이동걸 KDB 산업은행 회장의 '탄소중립과 그린뱅크로서 산업은행',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의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의 역할', 윤제용 한국환경연구원장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과정' 주제의 기조강연이 이어지며 기업과 정부 연구기관이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추진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강연에 이어 이화여대 물리학과 조윌렴 교수의 발표가 진행되며, 이화여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최용상 교수를 좌장으로 이화여대 경제학과 김세완 교수, 한국전기연구원 김슬기 스마트그리드 연구단장, LG화학 김제영 상무, 국립환경과학원 나은혜 환경연구관, 서울대 환경대학원 정수종 교수의 패널 참여로 학·연·산이 협력해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방안과 해법 관련 토론이 마련된다.

포럼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해당 일시에 이화여대 공식 유튜브 계정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