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C, 제주도내 고등학교 4곳 컴퓨터 교육 사업 지원

NXC(대표 김정주)는 제주대학교 좋은 컴퓨터교육 연구센터(센터장 김한일)와 함께 제주도내 과학 중점고등학교 4곳과 업무 협약을 맺고 컴퓨터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NXC, 제주도내 고등학교 4곳 컴퓨터 교육 사업 지원

학생들의 계산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이번 지원 사업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기초 교육과 ‘레고마인드스톰’을 활용한 로봇 제어 과정 등을 학습한다. ‘레고마인드스톰’은 레고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가 공동 개발한 교육용 로봇이다.

서귀포고등학교, 대기고등학교, 제주여자고등학교, 남녕고등학교의 컴퓨터 동아리의 60여명이 참여한다. 4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학교별로 기초교육과 실습 및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제주대학교는 교육 교재 개발과 교육운영을 맡았고, NXC는 예산과 장비를 지원한다.

김종현 NXC 대외사업본부장은 “정보과학에 기반을 둔 계산적 해결능력은 학생들이 갖춰야 할 핵심 기초 역량”이라며 “제주 지역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XC는 교육과정을 진행한 후 추가 지원계획을 검토할 계획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