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유통업체 매출목표 늘려잡고 신규시장 개척에 박차

부품유통업체들이 올 매출목표를 크게 늘려 잡고 신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15일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청계천, 용산 상가내 석영, 승전, 동백, 내외, 이마등 주요부품유통업체들은 올해 반도체 경기가 지난해에 이어 상승국면을 유지함은 물론 전반적으로 전자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 업체별로 올 매출목표를 지난해 실적대비 25~55% 늘어난 2백30억~4백20억원으로 잡고 있다이들 유통업체는 이를 위해 매장확장 및 영업인력 보강작업을 서두르는 한편 취급품목다각화를 통한 신규시장개척을 적극화하고 있다.

올해용산 석영인터라이즈매장을 흡수해 랜카드를 비롯한 PC 주변기기 시장 참여를 본격화하고 있는 석영전자는 올 매출목표를 지난해에 비해 무려 55% 늘어난4백 20억원으로 잡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히 해온 PC및 게임기시장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에비해 약 25%정도 늘어난 2백80억원을 올 매출목표로 하고 있는 승전상사는 재고부담을 줄이는데 중점을 두는 한편 보일러업체등 산업용 마이 컴 수요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엔지니어링 영업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대리점인 내외 반도체는 올 매출목표를 지나해에 비해 30% 정도 늘어난 2백70억원으로 잡고 이르면 상반기내에 구미 대전등지에 지방 영업소 를 설치, 이를 통한 마이크로제품 영업을 강화해 D램위주의 매출구조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시장구축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에비해 27%정도 늘어난 2백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마 산업은 모토롤러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통신시장을 올해부터 전화기시장을 중심으로 본격 참여하는 한편 CATV분야의 솔루션개발에 적극 나서 매출확대를 꾀할계획이다. 이밖에 동백전자는 향후 지속적인 단속강화에 힘입어 밀반입 물량이 급감할 것으로 보이는 인텔 CPU시장공략을 본격화하는 한편 가요반주기시장을 주도해 올해 순수 내수 시장에서만 지난해에 비해 25%정도 늘어난 2백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