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존 산전업체뿐 아니라 금성.현대등 대형 SI (시스팀 통합 업체들이 잇따라 스카다(원격 감시제어)시스팀 분야에 참여, 이 시장서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내년을 고비로 국내 시장이 거의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중국등 해외시장 개척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지적 되고 있다.
16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2백억원에 이르는 송유관공사의 시스팀 발주 를 계기로 삼성데이타시스템.현대전자.금성의 STM등 컴퓨터 노하우를 축적한 대형 SI업체들이 이 시장에 가세했지만 오는 2일의 영호남권 가스관 스카다 입찰을 제외하고는 올해 예상되는 발주물량이 별로 없고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다달아 이들의 기술력과 인력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해외진출 등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스카다시스팀은복합발전소등에서 사용되는 열부문과 상하수관 관리에 필요 한 수처리 부문, 석유와 가스관에 주로 적용되는 기름및 가스부문으로 대별 되는데 업계에서는 가스관부문을 제외하고는 당분간 대형물량 발주가 없을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내년에도 가스공사의 중앙통제소와 부산지역통제소 물량에 한정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따라SI업체들은 회사차원에서 신규 프로젝트를 겨냥하기 보다는 DCS(분 산제어시스팀)부문을 강화하거나 수출등 돌파구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를위해 금성.삼성등은 사회간접투자가 활발한 중국과 동남아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지만 현지의 시장 정보가 어둡고 대부분 입찰 방식을 통해 공급하는 스카다의 관행상 현지법인이 필수적이나 아직 해외법인을 설립하기 에는 시기상조라는 판단에 따라 그룹 게열사와 연대하는 방안등을 검토 하고있다. 한편 스카다 시스팀의 해외 수출은 지난해 6월 금성산전이 중국 광주지역 무한변전소에 자체 개발품을 공급한 것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