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 LCD양산장비발주 본격화.

국내 액정 디스플레이(LCD)업계가 박막트랜지스터(TFT) LCD양산 장비 발주를 본격화하고 있다.

20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각각 4천억원, 3천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마련, 올 해초와 지난해말 대규모 TFT LCD양산공장 설립에 착수한 금성사와 삼성 전자 가 최근 수십대의 TFT LCD양산장비를 발주한 데 이어 현대 전자도 조만간 양산장비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금성사.삼성전자는 올해말, 현대전자는 내년 중반기 까지 기본 설비도입이 완료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특히금성.삼성 양사는 액정제조 프로세스를 비롯, 컬러필터 제조. 액정배양 .모듈 실장 등 4개 프로세스별로 미.일의 2~3개 장비업체를 대상으로 발주협상을 진행중이다.

미국이미지퀘스트사를 통해 TFT LCD상품화를 추진중인 현대전자는 파일럿라인의 국내 이전을 둘러싸고 최근 이미지퀘스트사와 이견이 발생함에 따라 조만간 독자적인 양산설비 도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현대전자는 TFT LCD양산투자를 당초 계획보다 1년 가까이 앞당겨올해 안으로 대규모 양산설비를 발주하기로 했다.

현재금성과 삼성에 납품하게 될 업체들은 스테퍼(노광장치)의 경우 일본 니콘사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올해말까지 수십대가 도입될 전망이 다. 이에 따라 니콘사는 최근 스테퍼 생산량을 70% 이상 확대, 국내 TFT LCD 업계 납품을 본격화하고 있다.

플래즈마스트리퍼의 경우는 현재 람코와 오카 등이 활발히 접촉중이며, 스 퍼터링장비는 배리안.아더.MRC 등이 경합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드라이 에칭 기는 AMT.아더사가 유력시되고 있다.

검사장비는미 포톤다이내믹스 등이 활발한 영업을 벌이고 있으며, 디벨로퍼.드라이에처 등의 경우도 세계 유수의 일본.미국업체들이 납품상담을 진행중 이다. 한편 일본.미국 등 외국업체들의 각축장이 될 국내 TFT LCD장비 시장은 올해대략 2천억~3천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