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부품에 대한 미국과 일본업체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7일 무공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사흘간 KOEX에서 열린 "94부품수출상담전" 에서 국내 1백90여개 부품업체가 참가해 5천만달러를 웃도는 상담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후지요시철강소는 3천말달러 이상을 상담했고 중장비업체인 호쿠에츠공업와 유압기기 생산업체인 스미토모기기, 도요타자동차의 모기업인 도요타직 기 등도 2백만달러어치 상담을 벌였다.
연간 부품구매 규모가 1억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자동차부품업체 리어시팅사는 이번에 2백50만달러 규모의 수입을 상담했고,트리컴포넌트프로덕츠사도 국내 트랜스미션부품업체와 50만달러 상당의 수입을 협의했다.
이번 전시회는 바이어가 수입희망 부품의 견본을 직접 갖고와 전시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수입상담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는데 특히 올해는 엔고현상으로 인해 국제경쟁력이 떨어진 일본업체의 참여와 그동안일본에서 자동차부품을 수입해온 미국 업체가 다수 참가하면서 전시회 참여 해외업체수는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25개사였다.
무공은 부품수출은 한번 계약하면 거래기간이 길고 계약업체로부터 관련기술 을 전수받기 쉽다는 점을 들어 이번 전시회가 한국부품업체의 선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신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