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고시장은 지난해보다 15%정도 증가한 4조6천억원 규모로 추정되며,T V매체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전체방송에서 차지하는 광고방송시간의 비중이 1백분의 10으로 확대되고, 금년 6월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4대도시지역 민방의 개국과 3월 케이블TV의 출범등으로 TV매체의 광고는 전년대비 20%가량 늘어난 1조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계된다.
신문은 TV광고시간 및 매체 확대에 따라 상대적 물량감소가 예상되지만 전반적인 경기호황을 배경으로 한 절대 광고물량의 증가로 전년보다 12%정도 신장한 1조9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라디오와 잡지는 각각 13%와 7%정도 증가한 1천6백억원과 1천7백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들 4대매체에 소요되는 광고의 구성비는 TV 34.9%, 신문 55.4 %, 라디오 4.7%, 잡지 5.0% 등으로 분석돼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신문매체 가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들 4대매체의 광고 제작비는 14%정도 늘어난 1천8백억원, 옥외및 판 촉물등의 광고선전비는 25%정도 늘어난 9천7백억원으로 예상된다.
광고업계는 TV광고 시간 확대로 인쇄매체 광고중 상당량이 TV매체로 옮겨갈것으로 예상되지만 케이블TV는 가입자수 등 매체여건을 결정짓는 요소들이 아직까지 불투명한 상태여서 금년에는 TV매체가 인쇄매체의 광고량을 넘어서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올해말까지 케이블TV 가입자가 적정 수준에 이르는 등 방송매체 여건변화에 따라 96년부터는 매체간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