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전기제품에 대한 수입규제 강화

중국당국이 최근 외산 전자.전기제품에 대한 품질검사를 강화하는등 수입 심사를 크게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공업진흥청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TV 냉장고 에어컨 오디오시스템 CRT등 주요 전자.전기 수입 제품에 대해 상품검험국의 CCIB마크 획득외에 최근 전공산품 인증위원회의 "장성마크"(일명 그린마크)라는 새로운 품질인증마크 제도를 도입、 시행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국내 전자업체들은 이같은 새로운 검사기준에 맞추기 위해 품질 을재검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이로인한 심사 경비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특히 검사대상품목이 불확실하고 검사신청 부서도 예비 신청부서와 본 신청부서로 구분돼 있을 뿐 아니라 심사소요 기간도 예비검사에 3개월、 본 시험검사에 6~7개월등 심사기간만 약 10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이는중국당국이 외산 전자.전기제품의 수입을 억제키 위한 규제조치의 일환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와관련、 공업진흥청은 23일 방한중인 중국 북경시 기술감독국 양익포부 국장등 대표단의 예방을 받고 현재 2가지를 함께 시행하고 있는 중국측의 품질검사 기준을 하나로 일원화、 한가지 품질인증 획득만으로 중국내 유통이 가능하도록 해 줄 것과 검사대상 품목과 실시시기의 투명성 보장、 검사기간 의최대 단축、 그리고 우리나라 공인 실험기관의 시험성적서 인정 등을 요청 했다고 밝혔다. <모 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