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타임워너가 정보슈퍼하이웨이 주도권을 겨냥, 추진해 온 양방향 케이블TV 실험을 중도 포기한다.
「日本經濟新聞」 등 외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94년 12월부터 플로리다州추 올랜드에서 실시해 온 양방향 케이블TV 「풀 서비스 네트워크」(FSN) 실험을 연내 중지한다고 최근 밝혔다.
그러나 이 실험의 핵심인 주문형 비디오(VOD)에 대해선 99년 말까지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타임워너가 FSN을 중단키로 한 것은 케이블TV를 이용한 양방향 서비스를 전규 규모로 확대하는 데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데다 이미 그 주도권도 인터넷쪽으로 쏠리고 있어 더 이상 실용성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타임워너의 양방향 서비스사업은 금후 원하는 영화를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는 VOD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FSN은 VOD를 비롯, 게임 등 오락과 카달로그 판매 등 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험으로 현재 4천명 정도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신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