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01년 세계 1위 모니터생산업체 부상 목표

LG전자(대표 구자홍)는 10일 오는 2001년 세계 제 1의 모니터생산업체로의 도약을 위한 「2001년 세계 1위 비전」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세계 10대 PC메이커들과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물량을 확보하고 17인치 이상의 대형 및 다이아몬드트론 모니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개발 및 판매로 오는 2001년 총 2천만대의 모니터를 국내외 시장에 공급, 세계시장 점유율을 20%로 끌어올려 세계 1위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대형거래선과의 공급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컴퓨터전문업체인 미 게이트웨이와 미 디지털 이퀴프먼트사에 총 5억달러 규모의 15인치 및 17인치 모니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선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유럽과 미주 지역의 대형업체들을 상대로한 거래선 발굴과 함께 7월부터 본격 출시되는 19인치 대형모니터의 수출에 본격 착수, 고부가가치창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같은 수출물량확대를 위해 LG전자는 국내외 6개 공장을 중심으로 지역별 최단납기체제(Just In Time)를 구축하고 지역별 생산전략 수립 및 MMX 등 멀티미디어환경의 확산에 따른 신기종 개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LG전자는 모니터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올해 7백만대, 14억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모니터를 수출전략상품으로 집중육성, 오는 2001년까지 공급물량을 2천만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