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 전자상거래 응용SW 개발 나선다

내달부터 정보보호, 트랜젝션처리, DB활용 기술 등 전자상거래와 인트라넷 DB활용에 필수적인 응용 소프트웨어들이 본격 개발된다.

과학기술처는 국책 연구개발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제2차 사업과제로 이들 3가지 응용 소프트웨어 기술을 새로 지정, 내달부터 99년까지 개발하기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과기처는 또 지난 94년부터 1차 기술개발 과제로 선정돼 개발해온 국어정보처리기술, 대형컴퓨터용 소프트웨어 생산기술, 실시간 시뮬레이터 등 3개 과제도 지속적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과기처는 이들 4개 과제의 효율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올해 42억원을 투입하고 내년부터 99년까지 매년 약 50억원씩 투입할 예정이다.

과제별 연구개발의 주요 내용을 보면 정보보호 기술분야는 지능형 보안관리시스템 및 침입탐지를 위한 로그분석관리시스템, 트랜잭션 처리기술 분야는 데이터베이스 정보처리를 위해 필수적인 미들웨어 기술, DB활용 기술 분야는 의사결정지원모형기술, 올랍(Olap)등이다.

또 지속과제로 추진되는 소프트웨어 생산기술 분야는 앞으로 3년동안 통합정보시스템의 구축방법론 및 지원도구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정보시스템 구축기술 네트워크에 기반을 둔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객체지향 기술 생산성 향상 및 품질관리 기술 소프트웨어 재사용 기술을 중점 개발할 계획이다.

실시간 시뮬레이터 분야에서는 대화형 시뮬레이터 도구 및 검증기술 실제 환경에 존재하는 객체들의 행위, 모양 등을 3차원 환경에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가시화(Visualization) 환경 구축에 주력하며 국어정보처리 분야에서는 한글의 정보처리 표준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국어 워드네트 구축방법론 전자사전을 개발할 계획이다.

과기처 연구개발조정실의 한 관계자는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사업은 그동안 기반기술 확보를 통한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약 1백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 통합정보시스템의 공동 개발에 나서는 등 산, 학, 연 공동연구도 매우 활발하기 때문에 2단계 사업이 계획대로 오는 99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며 『이들 소프트웨어가 개발될 경우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대외 경쟁력이 지금보다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