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부품(대표 왕중일)은 그룹이 지향하는 세계경영을 지원하고 스피드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99년까지 3년간에 걸쳐 「중장기 정보화전략」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대우전자부품은 급변하는 기업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경영체제를 갖추기 위해 이같은 정보화전략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우전자부품은 스피드 경영의 정착을 위해 개발과정에서 시장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한가지를 집중개발하는 개발특화방식을 도입하며 소량다품종 생산체계도 갖추기로 했다. 또 개발이나 생산, 판매의 리드타임을 줄이고 필요할 경우 타사와의 전략제휴 및 아웃소싱도 적극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대우전자부품은 특히 이같은 스피드 경영을 위해서는 필요자원의 신속한 투입과 정보공유체제 구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올 하반기부터 99년까지 중장기 정보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생산, 관리, 영업 등 각 사업부를 근거리통신망(LAN)으로 묶는 종합정보통신망을 구축하기로 하고 최근 통합생산관리시스템 및 관세환급관리를 위한 전자문서교환(EDI)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또 내년에는 LAN구축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의 연계 체제를 갖추고 경리회계시스템의 전면 재구축, 경영자정보시스템(EIS)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99년말까지 통합생산관리시스템, 관리회계시스템, 경영자정보시스템을 모두 완성하고 사내 그룹웨어도 도입하는 등 전사적 정보공유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이 회사는 특히 해외공장의 정보화도 함께 추진하기로 하고 베트남공장에 대해 이미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으며 나머지 해외공장에 대해서는 국내 정보시스템 구축이 진전되는 대로 점차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