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장애인은 배뇨감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스스로 배뇨를 할 수도 없다. 하지만 제때에 배뇨를 하지 못하거나 방광에 잔뇨가 있을 경우에는 환자의 신장 및 여러 장기의 손상을 유발하고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 생명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한다. 따라서 간병인은 4시간 주기로 환자의 배뇨를 도와주어야 하며 방광에 잔뇨가 없도록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
척수장애인은 간병인이 환자의 복부를 자극함으로써 배뇨를 하게 된다. 본인이 제안한 간병인을 대신한 환자의 복부를 자극해 주는 배뇨보조장치는 크게 복부 자극구동부, 음성제어부, 사용자 인터페이스부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복부 자극구동부는 배뇨보조장치의 핵심부분으로 환자의 복부를 자극해준다. 환자의 특성에 따라 환자의 복부를 자극하는 방법도 두드리는 방법과 주무르는 방법으로 구분되도록 했다.
음성제어부는 간병인의 도움없이 환자 스스로 배뇨보조장치를 작동하기 위한 방법으로 음성인식기술을 이용해 장치를 구동하도록 했다.
타이머시스템 제어부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정해진 시간마다 일정한 시간만큼 배뇨보조장치가 작동하도록 함으로써 사용의 편의를 제공하고 환자 및 간병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기능을 갖춘 배뇨보조장치는 척수장애인의 배뇨관리를 자동화한 것으로 간병인의 고충을 덜어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