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월 첫째주(3∼9일) 주요 역사적 사건으로는 국내에서 1981년 1월 5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발족과 1968년 1월 7일 미국 달탐사선 서베이어 7호의 발사 성공 등을 꼽을 수 있다.
1981년 1월 5일 이공계 대학원인 한국과학원(KAIS)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소(구 KIST)를 통합, 학·연 협동에 의한 인재양성 및 연구개발활동을 담당하는 종합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발족됐다. 이는 1980년 11월 확정된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통합조정안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통합에 따른 행정지원조직의 관료화, 연구직과 교직의 이원호봉체계, 연구개발 예산상의 문제 등으로 인해 1989년 6월 KAIST는 다시 연구중심 기능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학사 중심 기능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으로 분리됐다.
서베이어는 달 표면을 촬영하고 연구하기 위해 미국이 1966년부터 3년 동안 달에 보낸 7대의 무인우주탐사선이다. 1968년 1월 7일 발사된 서베이어 7호는 달의 산악지대에 연착륙했다. 서베이어 7호가 보내온 전송자료를 통해 달의 고지대 화학 성분과 경관이 저지대와는 상당히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다.
국내 전자정보통신분야에서는 1982년 1월 4일 삼성전자가 반도체연구소를 설립했다. 1984년 같은 날에는 TDX교환기 개발사업을 국가 정책사업으로 강력히 추진하기 위한 특별조치로 한국통신 산하에 TDX사업단이 발족됐다.
조선희기자 s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