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 정부가 장거리통신 사업자 퀘스트커뮤니케이션스와 지역전화 사업자 US웨스트의 합병을 승인했다.
10일 「C넷」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공공사업위원회(PUC)는 퀘스트와 US웨스트의 합병을 아무 조건 없이 승인했다.
미국 법원이 지난 84년 미국 전신, 전화회사(현 AT&T)의 분할을 명령한 후 15년 동안 지역 및 장거리 전화사업을 겸하지 못하도록 엄격하게 규제됐던 미국에서 장거리전화 사업자와 지역전화 사업자가 합병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지난해 7월 총 452억달러 규모의 합병에 최종 합의하고 11월 주주들의 승인을 받은 후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승인을 기다려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