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에서 정보통신 벤처기업 사장으로…」
YTC텔레콤 지영천 사장(41)은 약 15년간의 사업 이력을 쌓으면서 다양한 변신과 성공을 이어온 인물. 그는 지난 86년 가업인 약국을 개업했지만 1년여 만에 정리하고 양곡 도소매업에서 포장자동화사업, 바코드사업, 통신기기제조업으로 발빠르게 업종을 전환해왔다. 그의 활동적인 성격과 발전지향적인 사고가 한 발 앞선 제품개발과 업종전환을 부추겼던 것이다.
이후 지 사장은 97년 YTC통신을 설립했고, 98년에는 아이디어 제품인 초소형 핸즈프리 전화기(일명 사오정전화기)를 히트상품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또한 그는 지난해 6월 회사이름을 YTC텔레콤으로 바꾸고 8월에 회사를 코스닥에 등록하면서 제2의 도약을 도모하고 있다.
그는 우선 98년 33억원, 99년 80억원에 불과했던 매출규모를 올해 200억원대로 끌어올리고 오는 5월 엔터테인먼트 인터넷방송인 「팡팡TV」(가칭)를 개국하는 등 회사를 종합 정보통신업체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