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가 올해 국내 실질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3일 「최근 경기동향과 2000년 전망 수정」 연구보고서를 통해 1월 산업활동 동향을 분석한 결과, 국내 경기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 실질경제성장률 전망치를 8.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해 11월 올 경제지표를 전망하며 실질경제성장률을 6.5%로 내다봤었다.
홍순영 수석연구원은 『99년 1월과 올 1월 산업활동 동향을 비교한 결과 경기상승세가 당초 예상보다 가파르게 나타났다』며 『상반기에만 9%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국내 소비지출과 투자 모두 과열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실질경제성장률 상향 조정을 반드시 청신호로 받아들일 수는 없다』고 경계론을 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