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정보문화의 달>행사소개

시각 및 지능워크숍2000(한국정보과학회·대한전자공학회, 6월 3일 중앙대)

정보과학회와 전자공학회가 공동 주관해 오는 3일 개최하는 시각 및 지능워크숍2000은 인공지능 및 패턴인식분야에서 그동안 논의돼온 기술과 논점을 총정리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인공지능기술은 이미 수많은 기술적 진보를 거쳐 여러 응용분야를 생성해내고 있다. 이중 가장 대표적 분야가 시각정보 처리분야다. 인간이 받아들이는 정보의 80% 이상이 시각정보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법론이 가장 빠르게 진보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러한 시각정보 처리기술의 진보정도를 가늠해볼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이 보행하는데 필요한 시각정보를 분석, 음성으로 정보를 전달해주는 보행안내시스템과 병원에서 각종 질환의 상세진단을 가능하게 하는 현미경 영상인식 기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지능시스템을 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술중의 하나가 신경망기술이다. 이런 기술들은 현재 가전기기 등 수많은 제품에 적용돼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돕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신경망기술에 대해서는 국내 전문가들이 초청돼 강연할 계획이다.

또 패턴인식의 응용기법도 이번 워크숍을 통해 소개될 전망이다. 특정 네트워크에 정보데이터를 입력하는 사람들중 침입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들의 행태를 분석, 분류해 침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법론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같은 연구결과를 상호 공유할 수 있는 컴퓨터 연구정보센터의 소개도 진행된다. 연구자들에게 필요한 문헌·논문 및 각종 정보를 수집, 웹을 통해 전달하고 전달받음으로써 컴퓨터분야 연구·기술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론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고 다소 어려운 주제지만 이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인터넷(http://visionnet.cse.cau.ac.kr/∼cvpr)을 통해 사전등록을 해야하며 등록된 사람에게는 주최측이 e메일로 통지해줄 예정이다.

<일문일답>한국정보과학회 권영빈 교수

-이번 행사는 어떻게 준비됐나.

▲정보문화의 달을 기념해 한국정보과학회 산하 컴퓨터비전 및 패턴인식연구회와 대한전자공학회 산하 인공지능·신경망·퍼지시스템 연구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두 연구회는 이번 워크숍에서 고품질의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 아래 이 분야의 국내 최고 교수진을 강사로 초청,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 이후의 기대효과는.

▲국내 영상정보 인식기술과 인공지능분야의 정보화 마인드 확산에 가장 중점을 두고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이 분야 연구인력 현황과 기술수준을 다같이 평가하고 새로운 방향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도 중요하다. 앞으로 시각 및 지능정보화 분야의 연구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강연에 나서는 교수진 구성은.

▲학회소속이 아니더라도 국내 최고의 기술과 명성을 가진 교수들의 강연을 준비했다. 조성배(연세대), 공성곤(숭실대), 이성환(고려대), 김백섭(한림대), 최승진(충북대), 강훈(중앙대) 교수가 강연에 나선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