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세계그래픽디자인대회와 2001년 세계산업디자인총회 서울개최를 앞두고 있는 국내 디자인계가 두 국제행사의 조직적 준비와 다양한 부대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조직위원과 자문위원 등을 선임하고 4일 정오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세계디자인대회 조직위원회」의 출범식을 가졌다. 조직위원회에는 정경원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장과 구자홍 산업디자인특별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30여명의 국내 디자인계 인사가 조직위원과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안상수 홍대 미대교수, 이순인 디자인협력본부장, 김철호 LG디자인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2000년 세계그래픽디자인대회·아셈특별전·2001년 세계산업디자인총회·밀레니엄디자인엑스포 등에 대한 세부일정을 확정하고 그동안의 준비과정에 대한 경과를 보고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