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8일 『지역간 경기 양극화 양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전략산업을 선정,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 팔레스호텔에서 가진 대한상의 회장단과의 조찬간담회에서 『지역의 전략산업을 지원할 「지역산업 발전계획」을 수립, 타당성 조사를 진행중이며 대구의 섬유, 광주의 광산업 등 4개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우리 경제가 최근 경기선행지수의 악화상황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장 불안요인이 복합될 경우 경기둔화가 우려되고 있다』며 『따라서 실물 부문의 불확실성을 제거,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실물경제의 구조적 문제점으로 △저효율·저부가가치 체제 △업종별 양극화 △물량에 의존하는 수출구조 등을 꼽고 새로운 산업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신 장관은 『제조업 생산성의 증대와 지식기반 신산업 및 벤처기업의 성장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교역조건의 개선 및 수출기업 애로 해소, 부품·소재 외국인 투자, 에너지가격 개편 등 현안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