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년 전부터 지방에서도 SW 및 정보통신 기술개발 주체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현재 부산 지역만 해도 500개에 가까운 SW개발 업체들이 있으며 올해 안으로 코스닥에 등록하는 기업도 10개사나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적인 확대는 물론 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기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부산SEK2000이 열리고 있는 지난 21일 해운대 부산무역전시관 전시장 현장에서 부산SW지원센터 한계섭 운영위원장을 만났다.
-부산지역 SW산업 현황은.
▲현재 부산에선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신생업체를 포함해 약 500개 업체가 SW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실제 사업을 벌이고 있는 업체는 350개에 이른다. 이는 전국 4800개 SW업체 중 1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다.
-부산지역 SW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정책은.
▲부산시를 비롯해 부산대학 등 각 대학, 중소기업청 및 SW진흥원 등 관련기관들의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우선 중소기업청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창업보육센터 12개소 328개실을 비롯해 부산시내 전체에 23개소 515개실의 창업보육센터를 두고 있다. 또 기술개발 및 경영에 애로사항이 있는 중소기업에 연리 5% 이내의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올해 60억원의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부산지역 SW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말한다면.
▲기술, 인력, 자본 세 가지 측면에서 잠재성이 충분하다고 본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 응용기술, 틈새기술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관련인력도 연간 25개 대학에서 1만명 이상이 배출되고 있다. 기술력있는 기업에 대한 자본 유치 또한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잠재성들이 현실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SW산업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부산=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