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대표 이금룡·오혁)이 26일 인터넷 콜센터를 개원했다.
인터넷 콜센터는 회원들이 인터넷을 이용하다가 문의사항이 생길 경우 전화를 걸 필요 없이 옥션 사이트를 통해 바로 콜센터 상담원과 통화할 수 있는 체제로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를 기반으로 한 종전의 콜센터보다 한 차원 발전된 개념이다.
이번에 구축된 콜센터에는 하나의 네트워크 회선에 데이터, 음성, 영상까지 압축해 전달하는 통합 멀티미디어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VoIP NTMS(Network Telephony Multimedia Solution)기술을 채택, 상담원과 직접적인 통화뿐 아니라 자동응답시스템(ARS)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 기존 VoIP솔루션보다 음질과 속도에서 2∼3배 향상된 음성압축 기술을 적용해 음질 및 전송속도를 고도화했다고 옥션은 밝혔다.
옥션의 인터넷 콜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윈도98에 들어있는 「넷미팅」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옥션의 인터넷 홈페이지내의 「상담원 연결」코너를 클릭하면 헤드세트를 통해 상담원과 대화할 수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 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