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요전기가 도시바 그룹으로부터 니켈수소전지 사업을 내년 3월까지 인수키로 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인수금액은 100억엔 정도로 알려졌다.
시장점유율 35%(생산액 기준)로 이 분야 세계 최대 업체인 산요는 3위인 도시바의 사업을 흡수함으로써 점유율을 60%로 높이며 리튬이온전지를 포함해 소니 등과 수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2차전지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요가 이번에 매수키로 한 것은 도시바의 전액출자회사인 도시바전지의 다카사키 공장으로 산요 역시 전액출자회사로 흡수할 계획이다.
산요는 내년 3월까지 니켈수소전지의 월간 생산능력을 현재의 4000만개에서 내년 3월까지 4500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따라서 월산능력 2000만개의 다카사키 공장매수로 산요의 생산능력은 세계 전체의 60%인 월간 6000만개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다카사키 공장을 매각하는 도시바는 니켈수소전지에서 철수하는 대신 휴대폰용 등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에 경영자원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