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신전화(NTT)와 혼다기연공업은 「차세대 자동차 정보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양사는 NTT의 통신 기술과 혼다의 차량제어 및 카내비게이션 기술을 이용해 안전성과 주행상황을 자동으로 판단,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 정보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두 회사는 또 대화능력이 있는 카내비게이션을 오는 2002년 이후 실용화한다는 계획도 수립해 놓고 있다.
NTT와 혼다가 공동 연구하는 자동차 정보시스템은 차량 제어시스템과 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통합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이 시스템은 자동차의 안전성과 주행상황을 자동으로 체크할 수 있으며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게 한다. 특히 고속 주행시에는 제공정보를 제한하거나 운전자가 운전에 피로를 느낄 때면 이를 인지, 네트워크를 통해 가까운 휴게소를 알려주는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시스템 개발에는 「NTT 정보교통기반종합연구소」와 혼다의 연구개발 자회사인 「혼다기술연구소」가 공동 참여하며 내년말까지는 시험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NTT는 『다른 자동차 생산업체에도 이와 동일한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시스템 실용화 단계에는 혼다 이외의 업체와의 제휴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