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의료용 IC카드 日 수출

삼성SDS 등 한일 4개사 관계자들이 「한일IC카드 사업협력 체결식」을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왼쪽부터 다성하이텍 신상인 사장, FEC사 이치오카 사장, 삼성SDS 김홍기 대표, 가사마츠메이키사 이시구로 대표).

삼성SDS(대표 김홍기 http://www.sds.samsung.co.kr)가 일본에 IC카드 시스템을 수출한다.

삼성SDS는 일본 IT업체인 FEC사(대표 이치오카 구니오키)와 의약공급업체인 가사마츠메이키사(대표 이시구로 히로아키), 그리고 국내중소벤처인 다성하이텍(대표 신상인) 등과 「한일 IC카드 사업협력 체결식」을 갖고 일본 현지에 콤비타입의 의료용 IC카드를 수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S는 일본 무선기술 업체인 FEC사에 1차로 월 6000장씩 테스트용 IC카드를 납품하고 내년부터 월 20만장씩을 가사마츠메이키사에 대량 공급하게 된다.

삼성SDS가 수출하는 콤비타입의 무선 IC카드 기술은 기존 접촉방식의(콘택트) IC 카드에 무선(라디오 프리퀀시)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향후 전자주민증과 전자화폐 기능도 겸할 수 있다.

이러한 무선 IC카드 기술을 확보함에 따라 삼성SDS는 2001년부터 일본 통산성이 추진할 전자주민증 보급 프로젝트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삼성SDS는 무선 IC카드의 핵심 기술중 하나인 일본 FEC사의 칩안테나 기술에 대한 한국내 특허권을 행사하고 오는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컴덱스폴 2000」 행사에도 관련 제품을 FEC사와 공동 출품할 계획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