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컴덱스>이모저모

○…세계 ASP 민간사업자 단체인 ASPIC가 업계의 시장개척 의지를 독려하기 위해 컴덱스 행사기간중 「우수 ASP기업」을 선정, 발표해 눈길.

14일 오후 5시 컴덱스 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은 비즈니스모델과 서비스지원범위 등을 평가한 딜리버리부문, 기반시스템과 응용프로그램의 통합여부를 측정한 통합부문, 데이터센터·네트워크·저장장치 구현정도를 평가한 관리 및 운영부문, 서비스·미들웨어 도구 등을 평가한 향상성부문 등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사전 심의에서부터 뜨거운 경쟁을 벌인 이번 시상식에는 최종 심의까지 부문별로 각각 5개 업체, 총 20개 업체가 올라 막바지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컴덱스 기간중 리눅스 업체들이 별도 개최한 「리눅스 비즈니스 엑스포」 행사장에는 전체 전시장을 통틀어 가장 기발하고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눈길.

리눅스를 상징하는 펭귄 인형을 화살 총으로 맞히면 경품으로 인형이나 셔츠를 주거나 자체 개발한 리눅스 솔루션의 강력함을 홍보하기 위해 실제 경기장을 마련해 권투 시합을 벌이기도.

특히 각종 리눅스 솔루션을 실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 칼데라의 「리눅스 러닝 센터」와 아이로봇이 리눅스 기반 컨트롤 기술을 적용해 만든 귀여운 다목적 로봇은 교육과 홍보의 효과를 동시에 거뒀다는 평가.

국내 한 참관인은 『최근의 리눅스 열풍을 반영하듯 이곳 리눅스 전시관이 가장 활기 넘치는 것 같다』며 『전시장 본관과는 약간 떨어져 있어 이곳을 구경하지 못하고 만약 그냥 돌아갔다면 크게 후회할 뻔했다』고 한마디.

○…인터넷 게임 엔터테인먼트 전문업체인 베스트소프트(대표 황복하)가 의욕을 갖고 내놓은 「버추얼 링·사진」이 외국으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받으면서 수출전략상품으로 부상.

버추얼 링은 그동안 스트레이트파이트 등 조이스틱으로 하는 게임을 사람이 캐릭터의 움직임을 직접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에 착안해 개발된 제품.

이 제품은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움직일 수 있는 크기의 사각 링에 각각 센서를 부착해 사람이 움직이는 모습이 게임프로그램에 전달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실현해 보여주는 부스에 외국사람들이 몰려 성황.

이 회사의 황복하 사장은 『버추얼 링은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프로그램의 캐릭터가 움직이는 모양을 흉내냄으로써 게임을 현실감 있게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운동을 통해 체중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 게임이 전시된 후 세계적인 유통업체인 월마트·K마트 등에 각종 제품을 납품하는 한 업체가 제품공급을 요청해 현재 구체적인 조건을 협의중』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