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중반까지 야후와 함께 양대 인터넷 검색엔진으로 명성을 날렸던 포털사이트 알타비스타(http://www.altavista.com)가 그동안 300만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해온 인터넷 접속서비스를 오는 10일부터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 짐 시슬러 알타비스타 대변인은 『수익이 나지 않는 무료서비스를 더이상 유지할 수 없어 서비스를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터넷 검색서비스는 계속 무료로 제공된다.
미국에서는 최근 닷컴기업의 자금난 속에 군소 인터넷 무료 접속업체들이 잇따라 도산하고 있으며 중견업체인 블루라이트(http://www.bluelight.com)까지 무료서비스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서기선기자 ksssuh@etne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