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오창환 이사
현대자동차의 오창환 이사는 자사의 발명 인프라 구축에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오 이사는 자사에 특허전담자를 배치한 데 이어 지난 98년부터 특허담당 중역으로 활약, 자동차업계에 처음으로 부 단위의 특허팀을 신설해 전사적 특허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사내 직원의 특허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 산업재산권 출원을 적극 유도해 87년 280건에 불과하던 특허출원 건수가 지난해엔 4300건을 넘어서면서 국내 기업 가운데 4위의 출원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특히 이런 성과는 발명자에게 출원 및 등록보상금을 지급하고 실제 차량에 적용시 원가절감 및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경우 건당 3000만원의 실적보상금을 지급하는 등의 제도적 지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밖에도 특허위원제 및 출원목표제 실시, 협력업체 특허교육 통합실시, 지적재산 관리시스템 ‘이너시스’ 구축 등 다양한 발명활동 활성화 사업을 벌여왔다.
오 이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인 기술개발에 나서 생존을 위한 글로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세계 자동차업계를 주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