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업체 솔루션의 국내 공급권자였던 벤처기업이 수입 솔루션에 자사의 기술을 결합, 역수출에 나서 화제다.
인터넷 영상회의 솔루션 업체인 뷰우시스템코리아(대표 신용완 http://www.viewsystem.com)는 세계 영상회의 SW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미국 나스닥 상장업체인 씨유씨미(CUseeMe)사에 자체개발한 원격교육솔루션 ‘씨유러닝(CU Learning)’을 공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그동안 씨유씨미가 뷰우시스템의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과 다자간 인터넷 통신기술을 높게 평가, 공동기획한 웹기반의 다자간 데이터 공유 및 영상회의 제품으로 씨유씨미의 다자간 영상통신 서버 SW인 ‘미팅포인트’에 뷰우시스템이 자체개발한 문서 공유 엔진을 결합한 것이다. 따라서 이 제품을 사용해 원격교육은 물론 2D·3D CAD를 이용한 건축·설계, e비즈니스, 원격진료 등이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이미 미국의 스탠퍼드대학, NASA, 일본 교육부 등에 공급된 바 있는 ‘클래스포인트’의 차기버전으로 고객사에 제공되며 씨유씨미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씨유씨미사의 해외영업담당 레이 부사장은 “이번 제품개발은 씨유씨미의 핵심 미디어 기술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의 기술을 결합,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뷰우시스템은 이러한 점에서 원격교육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한 솔루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신용완 사장은 “향후 미국지사 설립과 씨유씨미의 네트워크를 활용, 해외 마케팅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대형 IT업체들과의 꾸준한 공동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영상솔루션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뷰우시스템은 영상회의 솔루션 전문업체로 지난해 4월부터 씨유씨미의 제품을 국내에 독점공급해 왔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