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게임큐브` 히트 예감

 이달 14일 출시될 예정인 닌텐도의 ‘게임큐브’가 예약 판매만으로 일본 비디오게임기 시장에서 판매 순위 5위에 올라 유망 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일본 가전양판점의 주간 판매 데이터를 집계, 서비스하는 ‘닛케이BP Gft SalesWeek 3200’(http://salesweek.nikkeibp.co.jp/)에 따르면 8월 27일∼9월 2일 1주간 비디오게임기의 제품별 판매 랭킹에서 닌텐도의 게임큐브가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와 3위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 신·구 2기종, 2위는 닌텐도의 휴대형 비디오게임기 ‘게임보이어드밴스’, 4위는 생산이 중단된 세가의 ‘드림캐스트’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2만5000엔의 가격으로 일본 시장에 먼저 투입되는 게임큐브는 11월 중순 미국시장에 출시, 내년 3월까지 전세계 400만대 출하를 목표로 정하고 있다.

 이 제품은 게임보이어드밴스를 조종기(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IBM의 파워PC 프로세서와 캐나다 ATI테크놀로지의 그래픽LSI, 마쓰시타전기산업의 DVD플레이어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메모리 용량은 40MB다.

 한편 이번 제품 판매 순위 자료에서 디지털카메라의 경우 캐논의 ‘IXY 디지털 200’이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그 전주 1위였던 소니의 ‘DSC-P1’은 3위로 떨어졌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