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시뮬라인의 김의석 사장(오른쪽)과 일본 텐류공업의 마코토 후쿠니시 상무이사가 500만달러어치의 시뮬레이터 수출계약 및 기술제휴를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대덕밸리 시뮬레이터 전문 개발 벤처기업인 시뮬라인(대표 김의석 http://www.simuline.com)은 일본의 방산업체인 텐류공업과 트레이닝 시뮬레이터 500만달러어치 수출 및 시뮬레이터 공동개발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텐류공업은 지난 46년 창업한 회사로 항공기, 헬리콥터의 기체 조립 및 신간선 동체 제작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친환경 특허 토목공법을 활용한 건설 및 신소재 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업체다.
시뮬레이터산업은 가상현실(VR)산업의 대표 아이템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미 20조원대의 엔터테이먼트 시장, 5조원대의 트레이닝 시장 등을 형성하고 있으나 국내 기업이 시뮬레이터분야에 진입, 성공한 경우가 거의 없을 정도로 기술력이 뒤떨어져 있던 분야다.
시뮬라인은 이번 계약에 따라 모션베이스를 텐류공업에 제공키로 하고 일본내 트레이닝, 엔지니어링 시장을 상대로 공동 마케팅을 펴나가기로 했다.
또 시뮬레이터 관련 기술 및 각종 정보에 관한 상호협력을 골자로 하는 포괄적 제휴를 맺고 텐류공업이 필요로 하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 관련 시뮬레이터의 상품화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 판매키로 했다.
김의석 사장은 “지난 4월 일본의 대형 게임메이커인 타이토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것이 바탕이 됐다”며 “이달 도쿄에서 열리는 잠마(JAMMA:일본 2대 게임쇼 중 하나)쇼에 공동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세계 엔터테인먼트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