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게이트가 개발해 현재 클로즈드 베타테스트중인 ‘온라인 웜즈’는 3년전 발매된 영국의 게임개발사 팀17의 PC게임 ‘웜즈’를 온라인화한 것이다.
PC게임 웜즈는 20세기 최고의 소프트웨어 100위안에 뽑힐 정도로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등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욱 인지도가 높았던 작품이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폭넓은 마니아층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포트리스’나 기타 유사게임의 모태가 된 게임으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온라인 웜즈는 지렁이들이 나와서 싸우는 게임이다. 상대방의 지렁이를 모두 무찔러야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캐릭터의 소재가 지렁이지만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매우 호감이 간다. 대전방을 만들어 상대 게이머와 승부를 결정짓는 방식이긴 하지만 여타 국내 대전 슈팅장르의 온라인게임이 보여주지 못한 다양한 효과와 캐릭터의 아기자기함, 60가지 아이템을 활용할 수 있는 전략성 등은 신선함을 주기에 충분하다.
웜즈 온라인에서는 한유저가 한마리의 벌레만을 조종할 수도 있고, 여러 마리의 벌레를 데리고 각각 컨트롤하면서 게임을 할 수도 있으며, 팀플레이를 통해서 컨트롤할 수도 있다. 즉 6명까지 하나의 대전방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한명이 한마리에서 네마리까지의 벌레를 조종할 수 있다. 또 약 60개의 각각 성격이 다른 무기와 이동 아이템들을 이용,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벌레들의 이동력이 매우 동적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안에 지도의 반대편까지도 이동할 수 있으며 벌레들이 움직이거나 어떤 행동을 취할 때마다 그들이 내는 소리는 이용자들의 입에서 절로 미소를 띠게 할 정도로 귀엽다.
벌레들이 줄타기를 할 때는 영화속 타잔이 부러워할 정도의 다양한 묘기를 선보인다.
각각의 벌레들은 폭발과 같은 충격을 받으면 튕기거나 미끄러지거나 땅속에 박히는 등의 행동을 보여주며 사용하는 아이템에 따라 기합소리를 내고 머리띠를 착용하는 등 별도의 모션을 취하기까지 한다. 총과 같은 무기로 일단 공격한 다음에도 일정 시간을 움직일 수 있다.
영악하고 귀엽기 그지없는 벌레 캐릭터들과 다양한 아이템의 활용, 독특한 효과음 및 조작이 쉽고 간편하면서도 다양한 전략 구사가 가능한 점이 주요 특징이라 할 수 있다.
PC게임 웜즈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웜즈 역시 2D 그래픽만을 지원하고 또한 턴방식의 게임이기 때문에 시스템 사양을 타지 않아 저사양 PC와도 잘 어울린다. 현재 클로즈드 베타테스트중인 ‘온라인 웜즈’는 이달말 본격적인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위즈게이트 홍보팀장 김상기 ksk@wizg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