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신청(청장 강덕근)은 전 우체국에 인터넷 시설을 확충하고 정보기술(IT) 벤처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등 올해 중점 추진할 정보화사업을 확정, 24일 발표했다.
체신청은 지역주민들의 인터넷 이용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인터넷 플라자를 광주·전남지역 352개 전 우체국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 정보교육센터를 26개 시·군에 추가 설치하고 지자체와 연계해 정보화 도우미 5만여명을 선정, 지역간·계층간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제1회 광주·전남지역 e-Korean 경진대회’를 신설하는 등 3개의 정보화 관련행사를 개최하고 각종 정보화 촉진기금의 융자알선과 불법복제 단속반 상설 운영, 핵심기술 이전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 소프트웨어와 IT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체신청은 월드컵과 광주비엔날레 등 국제 행사에 대비해 소출력 FM방송을 임시 허가하고 디지털TV 방송시대를 맞아 전파이용 활성화를 위해 각종 제도개선과 기술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고객만족 우체국 인증제를 도입해 분기마다 고객만족도를 평가하고 오는 8월께 순천우편집중국을 완공해 우편물류체계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강덕근 청장은 “우체국이 정보화 전진기지를 담당하고 저비용 고수익의 경영기조를 통해 흑자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