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와 거래 지연공시 크게 늘어

 최대주주 등과의 거래를 지연공시해 불성실공시로 지정된 사례가 크게 늘었다.

 26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올해 등록법인의 불성실공시는 42건(31개사)으로 작년의 71건에 비해 감소했다. 기업 평균으로도 0.05건으로 작년의 0.10건에 비해 줄었다.

 그러나 불성실공시 유형 중 최대주주 등과의 거래관련 지연공시는 작년 5건에서 15건으로 크게 늘어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줄 소지가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불성실공시는 유형별로 공시불이행이 31건, 공시번복이 11건이었다. 공시불이행은 최대주주 등과의 거래관련 지연공시가 15건으로 가장 많고 최대주주 변경과 타법인출자 및 처분, 타인에 대한 금전대여 등의 지연공시가 각각 2건, 기타 10건이었다.

 한편 카리스소프트와 세림아이텍은 최근 2년간 3회 이상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 퇴출됐으며 옵셔널벤처스코리와(퇴출)와 유니씨앤티(퇴출), 와이드텔레콤, 창흥정보통신, 솔빛텔레콤, 서울전자통신은 올해만 2차례 이상 불성실공시를 해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됐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